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밥 아이거 (문단 편집) == 생애 == [youtube(gtqKIk_gjhM)] [[파일:discov.jpg|width=500]] 1972년 뉴스 [[앵커]]를 꿈꾸며 재학 중인 이타카 대학 TV 쇼 "캠퍼스 프로브"의 일기 예보관으로 5개월 동안 일했다. 1974년 [[ABC(미국)|ABC]]에 입사했고 1989년 ABC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승진했다. 1996년 [[디즈니]]가 ABC를 인수하면서 ABC의 회장으로 승진했고 1999년 디즈니 인터내셔널 회장직으로 발탁됐다. 2000년 1월 24일 [[마이클 아이스너]]가 디즈니의 회장에 오르면서 사장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후 디즈니 이사회와 아이스너의 마찰이 계속되면서 임기를 다 채우지 못 한 채로 2005년 아이스너가 물러난 후 적임자가 아니라는 [[https://www.economist.com/business/2003/07/24/the-tragic-kingdom|세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내외 인사들이 예상한 유력 후보였던 [[이베이]] CEO 멕 휘트먼 대신 아이스너가 자신의 후임으로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0451626|일찍이 점찍어놓던]] 아이거가 CEO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클 아이스너를 회사에서 축출하는 데 앞장섰던 로이 디즈니는 '사실상 아이거는 아이스너의 대리인일 뿐이다'고 [[http://m.cine21.com/news/view/?mag_id=29206|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후에 그는 아이거의 [[CEO]] 취임을 반대하는 소송까지 제기했지만 아이거와의 대화 끝에 그에게 회사의 명예 이사직이 부여되었고 그는 대신 소송을 취하함으로써 갈등이 [[http://m.edaily.co.kr/news/Read?newsId=02004086576668632&mediaCodeNo=257#forward|일단락되었다.]]] 취임하자마자 [[https://mnews.joins.com/amparticle/1693584|'디즈니는 큰 위기에 처해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이후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픽사]](2006), [[마블 엔터테인먼트]](2009), [[루카스필름]](2012)을 차례대로 인수함과 더불어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홍콩 디즈니랜드]]를 개장해 테마파크를 확장하는 등 디즈니의 부활을 이끔과 동시에 세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모든 종류의 업무에 사사건건 간섭했던 [[마이클 아이스너]]와 달리 각 부서의 적임인 인물들을 임명하고 [[https://www.google.com/amp/m.biz.chosun.com/news/article.amp.html%3fcontid=2006121500712|그들에게 모든 권한을 맡기는]] 방임 스타일의 경영이 큰 빛을 발했다는 평가.[* 지금이야 성공했으니 아무런 말이 없지만 픽사와 마블 인수 당시에는 [[월 스트리트]]에서 너무 비싼 가격에 인수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한다. 디즈니가 [[픽사]] 등의 회사들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을 때 다수의 팬들과 언론이 우려한 것은 인수당한 회사들의 이른바 '''디즈니화(Disneyfication)'''였었는데 아이거는 실제로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인수 직전에 '절대 마블의 디즈니화는 없을 것이다'고 직접 인터뷰에 답하는 등 사실상 인수한 회사들의 관리는 [[존 라세터]], [[케빈 파이기]], [[캐슬린 케네디]]와 같은 기존 회사들의 경영진들에게 전담하는 모양새다. 소유는 하되 경영에는 큰 간섭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텐센트]] 같은 회사들과의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실제로 존 라세터와 [[아이작 펄머터]] 모두 본인들 회사의 독립성을 보장받을 것을 인수합병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래서 아이거는 '절대 디즈니는 당신들 회사를 간섭하지 않을 것이다'는 걸 설득시키는 데 굉장히 애를 썼다고. 한 디즈니 임원은 만약 아이거가 아니었다면 평상시에도 사무실 내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다닐 정도로 자유분방한 [[픽사]]의 사내 문화가 디즈니의 압력에 짓눌려버려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을 것이라고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08041847041|평가했다.]] 그러나 디즈니 제국 건설에 큰 공헌을 했던 이 경영스타일이 오히려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몰락의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캐슬린 케네디]] 항목 참고.] [[CNBC]]는 그가 상징적인 미국 브랜드의 가장 극적인 부활 사례들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고 [[https://www.google.com/amp/s/www.cnbc.com/amp/2019/08/06/bob-iger-forever-changed-disney-with-4-key-acquisitions.html|평했으며]], [[다우지수|다우존스 컴퍼니]] 산하의 유력 경영지 배런스(Barron's)는 그를 [[월트 디즈니]] 이후 회사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 평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가 CEO로 취임한 이후 디즈니는 역사상 최초로 연간 글로벌 [[박스오피스]] 수익 100억 달러를 기록한 영화사가 되었다. [[https://extmovie.com/index.php?mid=movietalk&member_srl=8563696&page=2&document_srl=52067378|#]] 2011년 11월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면서 [[Apple|애플]]의 이사진으로 합류했다. 존 페퍼가 2012년 3월 이사회에서 은퇴 하면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폭스 사업 인수를 완성하기 위해 아이거 CEO는 계약을 네 차례 갱신하는 것에 동의했으며 은퇴를 2019년에서 2021년으로 연기했다. 스트리밍 분야에서 [[Apple|애플]]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의식한 탓인지 [[애플 TV+]]의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이 발표된 날, 애플의 이사회 자리에서 물러났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1080067|#]] 2020년 2월 25일, 디즈니의 CEO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https://variety.com/2020/biz/news/bob-chapek-bob-iger-disney-ceo-succeed-1203515498/amp/?__twitter_impression=true|#]] 후임은 [[디즈니 파크, 익스피리언스 앤 프로덕트]]의 총책임자였던 [[밥 체이펙]]이 맡게 되었다. 아이거 본인은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이사회 의장직을 2021년 12월 31일까지 맡아 신임 CEO를 보조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후계자 지명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왔는데 아이거의 전임자 [[마이클 아이스너]]는 결정에 대해 매우 축하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반면 증권가 쪽에서는 많은 이들이 후보 1순위로 예상했던 [[디즈니 플러스]]의 총책임자 케빈 메이어[* 2020년 5월, 디즈니에서 사임한 후 [[TikTok]]으로 이직해 CEO가 되었다. [[https://www.nytimes.com/2020/05/18/business/media/tiktok-ceo-kevin-mayer.html|#]]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4349401|#]]] 대신 밥 체이펙이 CEO가 되었다는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디즈니랜드]]의 팬들은 그동안 책임자였던 체이펙이 보인 비용절감 중심의 행보 때문에 그가 그룹 전체의 CEO로 승진했다는 사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https://www.cartoonbrew.com/business/bob-iger-steps-down-as-walt-disney-company-ceo-replaced-by-bob-chapek-186852.html|#]]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창궐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디즈니를 재정비하기 위해, 아직 경험이 부족한 밥 체이펙을 대신하여 다시금 [[CEO]]의 업무를 맡는다고 한다. 그렇다고 직위가 변경되는 것은 아니고 여전히 회장직을 유지한 상태다. [[https://www.google.com/amp/s/www.nytimes.com/2020/04/12/business/media/disney-ceo-coronavirus.amp.html|#]] 2021년 12월 31일부로 남은 이사회 의장 자리를 수전 아널드 사외이사에게 물려주고 퇴임한다.[[https://m.yna.co.kr/view/AKR20211202043600009?section=international/all|#]] 그러나 이듬해 [[2022년]] [[11월 21일]], 지속되는 실각으로 디즈니 경영을 위기에 빠뜨린 후임자 [[밥 체이펙]]이 임원진에 의해 [[https://www.cnbc.com/2022/11/21/bob-iger-named-disney-ceo-effective-immediately.html|해고되며]] CEO 자리로 복귀하게 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1123300009|#]] 밥 체이펙 재임 당시 스트리밍 사업에서 분기당 15억 달러(약 1조 9000억 원)의 손실을 일으킨 것도 원인이 되었다. 2022년 작곡가 [[존 윌리엄스]]와 함께 2등급 [[대영제국 훈장|대영제국 훈장 명예장]](honorary KBE)을 받았다.[* [[영연방]]의 [[시민권]]이 없는 외국인이 영국 군주에게 기사로 서임되는 형식을 따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름 앞에 'Sir(경)' 칭호는 붙지 않고 이름 뒤에 'KBE'만 쓰인다. 이렇게 밥 아이거같이 외국인이지만 기사작위를 받을만한 중량급 인물은 영연방 국민이 받는 기사작위 'Knight Bachelor' 대신에 기사작위와 격이 맞는 등급인 2등급의 훈장을 명예장(honorary) 형태로 받는 것이 관례다. 2등급으로 받는 이유는 서훈분류상 Knight Bachelor와 가장 가까운 등급으로 분류되는 훈장이 2등급 훈장이기 때문이고, 명예장 형태인 이유는 훈장 등급별 정원에 포함되지 않고 특례로 부여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엘리자베스 2세]]가 생전 수여한 외국인서훈으로는 마지막 사례였다. 2023년 2월, 밥 아이거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올여름까지 3차례에 걸쳐 정리해고를 단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세계 22만명 중 3%에 해당하는 7,000여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약 5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3월, [[아이작 펄머터]]를 비롯한 [[마블 엔터테인먼트]] 주요 임직원들을 전격 해임하였으며 중국 내 스트리밍 인력 300여 명을 해고하기도 했다. 또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를 비롯한 페이즈4 마블 영화들이 부진하자 2006년부터 17년간 [[케빈 파이기]]와 함께 일했던 빅토리아 알폰소 마블 스튜디오 VFX 총괄 PD도 퇴출시켰다. 취임 이후에는 [[ESPN]] 매각 루머가 도는 등 대놓고 케이블TV 사업을 축소시키는 동시에 [[디즈니+]] 등 스트리밍 사업의 수익성 재고에 힘을 쏟고 있다. 구독료를 인상하고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혈안을 올리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